교토삼굴(狡兎三窟) (현명한 토끼는 3개의 굴을 가지고 산다) 준비된 사람은 언제든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을 가지고 산다.

토끼

교토삼굴(狡兎三窟)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위기를 겪게 된다.

현명한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그 어떤 사람도 위기에서 비켜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문제는 어떻게 위기를 슬기롭게 벗어나는가에 달려 있다. 준비된 사람은 언제든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을 가지고 산다. 다가올 위기를 미리 예측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사람은 어떤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똑똑한 토끼는 위기에 대비한 3개의 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교토삼굴(狡兎三窟)!…. 현토삼굴!!!!
현명한 어진 토끼(狡兎)는 세 개의 은신처(三窟)를 가지고 산다는 의미로 중국 전국시대의 제나라의 유명한 정치가 [맹상군]과 관련하여 나온 이야기다.

제나라의 국상인 맹상군은 설 지방에 있는 자신의 봉지에 일만 호의 전농을 부렸는데, 그 수입은 실로 막대한 것이었다. 맹상군은 집안에 삼천여 명의 식객을 두고, 그들을 능력에 따라 대우하였다. 당시, 풍훤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어찌나 가난하였던지 살수가 없어서 맹상군의 집안으로 들어와 그의 식객이 되었다. 맹상군은 여러 곳에 고리채를 주었으나, 이것을 받아 올 사람이 없었는데, 마침 풍훤이 이 일을 맡겠다고 나섰다.

풍원은 일을 나가기 전에 맹상군에게 말했다. ˝빚을 다 받으면 무엇을 사 올까요?˝ 맹상군은 풍훤이 빚을 얼마나 걷어올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되는 대로 대답을 하였다. ˝집안에 부족한 것이 있거든 좀 사도록 하게.˝

풍훤은 맹상군의 이 말을 듣고 설 지방에 가서, 빚진 사람들을 불러 모아놓고 말했다. ˝맹상군께서 여러분들의 빚을 받지 않으시겠답니다.˝ 풍훤이 채권을 모두 불에 태워 버리자, 빚을 갚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그에게 감사하였다.

풍훤은 마차를 타고 곧장 돌아왔다. 맹상군은 풍훤이 빨리 돌아온 것을 이상하게 여겨 물었다. ˝빚은 얼마나 받아냈나?˝ 풍훤이 대답했다. ˝전부 받아냈습니다.˝ 맹상군은 이 말에 매우 기뻐하며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그대는 무엇을 사 가지고 왔나?˝ ˝군께서는 집에 없는 것을 사라고 하셨지요. 그런데 제가 생각해보니, 금은보화나 미녀 같은 것은 이미 있으시지만, ´의(義)´자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께 ´의(義)´를 하나 사 가지고 왔습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맹상군은 매우 화가 났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

일년 후, 제나라 왕이 맹상군을 국상의 자리에서 파면하자, 맹상군은 설 지방에 가서 쉬는 수밖에 없었다. 설 지방의 백성들은 맹상군이 살러 온다는 말을 듣고 모두 나와서 그를 환영하였다. 이런 광경을 본 맹상군은 문득 생각나는 바가 있어서, 풍훤에게 말했다. ˝그대가 나를 위해 사왔다던 ´의(義)´자를 나는 오늘 보았소.˝

그런데 풍훤은 뜻밖에도 이렇게 말했다. ˝교활한 토끼는 굴을 세 개 파놓아, 죽음만은 면할 뿐입니다. 군께는 아직 하나의 굴뿐이니, 베개를 높이하고 편안하게 주무실 수가 없습니다. 이제 두 개의 굴을 파실 필요가 있습니다.˝

위기에 닥치면 언제든지 숨을 수 있는 3개의 굴을 가지고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의 3개의 굴을 [부동산. 주식, 현금]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것도 언젠가 모두 잃을 수 있다.

과연 어떤 굴이 가장 안전하고 튼튼할까? [고향의 굴] [친구의 굴] [가족의 굴] 이라고 말하고 싶다. 친구에게 평소 인심을 잃지 않고 동료에게 능력을 인정받고 가족에게 사랑을 잃지 않는 굴이 진정 위기에서 나를 구해줄 은신처인것이다.

그 중에서 정말 소중한 것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언제고 나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가정의 굴을 들 것이다…..

[박재희의 ‘경영전쟁시대 손자와 만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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