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에피소드]-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최대한 인내심을 키우며 그녀를 쳐다보았다.(방콕편)

역시나 환전 율이 좋은 곳은 시내 혹은 여행자 거리. 차비만을 공항에서 환전해두었기에, 다시 환전을 하러 거리로 나섰다.

내가 가지고 있던 여행자 수표는 외환은행에서 바꿔온 비자 여행자 수표.

나의 조사가 부족했던 지라, 외환표 비자 여행자수표가 그리도 사람들이 싫어하는지를 나는 진작에 알지 못했었다.

내가 거절 당할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다니면서 환율을 비교하여 그나마 나은 곳에 수표를 내미니, 자기네는 나의 수표는 취급을 안한댄다.

서러운 마음에 환율 비교할 것 없이 여기저기 찔러 보았지만 역시나 거절… 겨우겨우 카오산 골목 모퉁이의 한 환전소에서 싸인을 하라고 한다.

아싸리~ 냉큼 싸인 하였는데 이여자… 조금있다 표정이 바뀐다.

내게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홀로 여기저기 통화하고 컴퓨터를 쳐다보다가 이내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그녀의 화장한 눈이 시커매 지도록…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최대한 인내심을 키우며 그녀를 쳐다보았다.

조금 있자니, 그녀의 상관인듯한 청년이 내려와 이 여행자 수표는 자기네서 처리해 줄 수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여행자 수표의 경우 처음에 가지고 있을 때 사인을 해 놓고, 돈으로 바꿔 받을 때 그 앞에서 사인을 해야지만 돈으로 바꿀 수가 있기에 나는 이미 두 번 사인을 하여 다른 곳에서는 바꿀 수가 없었다.

여기 여자분이 사인하라 해서 사인했기에 이곳에서 나는 바꿔야만 한다고 밀어붙쳤더니 이 남자 분주하게 어딘가를 오가면서 결국 다른 곳에가서 자기사 바꿔 온다. 그러면서 남은 수표는 저쪽 환전센터에서 바꾸라고 한다.

그렇게 겨우겨우 돈을 바꿀 수가 있었다.

출처: 니나(sksekf00) 블로그 동남아시아/나의 여행기  작성일: 2010.07.30

 sponsored by 특허출원된 은행별 환전 수수료 비교앱 and 특허출원된 토론형 SNS, ACROS

Advertisements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